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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시경제학이란 무엇인가

경제학

by 행복의 2024. 1. 1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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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경제학(macroeconomics의 정의]

 

경제학은 전통적으로 거시경제학과 미시경제학의 두 분야로 구분되어 왔다. 미시경제학(microeconomics)은 개인이나 기업과 같은 개별 경제주체들이 주어진 여건에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어떤 결정을 하는가, 그러한 결정은 시장기구를 통해 어떻게 조정되는가 등의 문제를 다룬다. 이에 비해 거시경제학(macroeconomics)은 '크다'는 의미는 '거시(macro)'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이들 경제주체들의 선택이 집계되어 나타나는 국가경제의 운행원리를 다룬다. 그러나 단순히 분석대상의 규모만을 거시경제학과 미시경제학이 구분되는 것은 아니다 미국의 제너럴 일렉트릭(General Electric)사는 여러 작은 나라들의 국민소득을 초과하는 매출을 올리고 있지만, 이 회사의 생산량과 제품가격에 관한 연구는 분명히 미시경제학에 속한다. 반면 비록 작은 나리이기는 하지만 트리니다드토바고(Trinidad and Tobago)의 경제성장이나 실업, 인플레이션에 관한 연구는 거시경제학에 속한다.

 

즉, 거시경제학은 국가 단위의 경제를 대상으로 경제성장과 경기변동, 그리고 그 정책과제들을 주된 연구대상으로 한다. 구체적인 국가경제의 연구대상으로는 국내총생산(gross domestic product : GDP), 물가, 이자율, 고용량, 경상수지, 환율 등과 같이 개별 가계나 기업이 아니라 경제 전체에 관한 집계변수(economic aggregates)의 장·단기적 특성과 그들 상호 간의 관계 등을 들 수 있다.

여기에 열거한 여러가지 집계변수는 매우 추상적이다. 쌀이나 컴퓨터, 야구 경기 등과 같은 구체적인 재화 또는 서비스들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거의 매일 접하는 것이지만, 어느 누구도 GDP라는 집계변수를 직접 접해 보지는 못했을 것이다. 또 쌀값, 컴퓨터 가격, 야구경기 입장료 등은 쉽게 알 수 있지만 일반적인 물가 수준은 쉽게 관측할 수 없다.

 

그럼에도 전통적으로 거시경제학에서 추상된 집계변수를 연구대상으로 하는 것은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이다. 우선 실업과 인플레이션 같은 국가경제 현상의 원인을 규명, 예측할 때 개인이나 기업의 모든 면을 세세하게 파악하는 것보다 집계변수를 파악하는 것이 훨씬 편리하기 때문이다. 또한 경제를 구성하는 여러 개별 시장과 산업부문의 상황이 아주 똑같지 않다고 할지라도 대체로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집계변수만으로 분석해도 상대적으로 오류가 적게 발생한다. 예를 들어 케인즈 '일반이론'에서 경제 전체적으로 소비성향(propensity consume)이 상당히 안정적이라고 주장하는데, 이때 소비지출을 결정하는 요인 가운데 산출량과 고용량을 제외한 다른 것들을 하나의 합성함수(portmanteu function)로 총괄하고 있다. 이처럼 장기간에 걸쳐 나타나는 주관적 요인이나 갑자스러운 변화, 또는 특정 개인의 소비성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등을 주어진 것으로 간주함으로써 분석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다.

 

한편 실제 경제문제에서 미시경제적 측면과 거시경제적 측면은 밀접히 관련 되어 있다. 거시경제가 성공적으로 운용되지 못하면 미시경제학에 대한 연구가 그 의의를 잃게 될 것이며, 반면에 자원배분을 위한 미시경제 기능이 원활하게 작동하지 못하면 거시경제 연구의 중요성은 퇴색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거시경제 문제와 미시경제 문제는 결코 분리해 생각할 수 없다. 한편 이론의 측면에서도 거시경제학과 미시경제학 사이에는 방법론적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 들어 거시경제학은 각종 거시경제현상을 미시경제학적 기초에 근거해 분석하려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이러한 거시경제에 대한 미시경제학적인 탐구는 거시경제학의 기반을 더욱 튼튼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이와 같이 거시경제학에서 미시경제학적 기초가 중요하지만, 거시경제학은 미시경제학과 구분되어 독자적인 분야로 발전해 왔다. 왜냐하면 경제 전체에 걸친 실업, 인플레이션, 경기변동, 경제성장 등 거시경제 문제에는 개인이나 기업의 자원배분을 다루는 미시경제 문제와 다른 일면이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불황이 닥치면 기업은 임금을 줄이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사람들은 흔히 임금삭감이 불황을 견디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러한 명제는 거시경제학적 관점에서는 오류일 수도 있다. 임금삭감은 소득감소를 가져오고, 이것이 다시 구매력 감소를 가져와 불황을 더욱 심화시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거시경제학에서 화폐의 역할은 미시경제학에서와는 크게 다르다. 미시경제학에서는 일반적으로 화폐가 단순한 회계단위(numeraire)로만 취급된다. 물론 미시경제학에서도 명목치와 실질치의 구별이 있기는 하지만 그것이 갖는 의미는 크지 않다. 그러나 거시경제를 분석할 때 화폐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화폐는 교환을 매개할 뿐만 아니라 화폐가치에 대한 경제주체들의 예상을 통하여 현재와 미래의 물가 수준, 생산, 고용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거시경제학은 국가경제 전체의 관점에서 총체적으로 경제문제를 분석한다.

총체적 분석이란 국가경제 각 부문 사이의 연관관계를 밝혀내고 전체 경제활동을 순환적 흐름으로 파악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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